미국 학위를 따려는 외국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국제교육협회(IIE)에 따르면 2003학년도 현재 미국 대학에 등록한 외국학생은 58만2천9백96명이었다.유학생들은 대개 엄선된 몇몇 대학에 집중돼 있다.그들 대학의 공통점은 외국학생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며,학생들의 모국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는 것.
앤런 굿맨 IIE 회장은 “외국학생들에게 미국 대학 셋을 말해보라고 하면 하버드 · 스탠퍼드 · 그리고 다음 중 하나를 댄다.학생들이 이 대학들을 아는 이유는 친척이나 친구가 다니고 있거나 다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USC
LA의 이 대학에만 외국학생이 5천명이 넘는다 처음 온 학생들은 동포들과 어울리고 싶어할수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USC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 어느 그룹과도 잘 어울린다.

2. NYU

‘자유의 여신상’의 그늘보다 외국학생들이 공부하기 더 좋은 곳이 어디 있겠는가? NYU는 외국학생들이 뉴욕시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여행 계획부터 아르바이트 알선까지 모든일에 도움을 준다.

3.컬럼비아대
뉴욕시의 히스패닉 타운,할렘,헝가리 헤이스트리 숍 사이에 위치한 컬럼비아대는 세계를 구경하려는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학교다.

4.퍼듀대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 소재. 재학생 수(3만7천8백71명)가 주민수(2만8천7백78명)보다 많다. 공학 프로그램으로 유명.외국학생들을 현지 학생들과 짝지워 교류를 도모한다.

5.텍사스대(UT)-오스틴
중 · 남미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 PALS프로그램으로 미국 학생들과 교류를 도모하며 외국학생의 가족이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부서를 별도로 운영한다.

6.보스턴대(BU)

보스턴에는 대학이 약 50개나 있지만 BU에 외국학생들이 가장 많다(한국 학생은 1백39명).

7.오하이오 주립대(OSU)
콜럼버스 소재.경영학 및 공학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며 주변 환경이 활기가 넘친다.

8.일리노이대-어배나 샴페인.
이곳에서는 세계 거의 모든 나라 학생들을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코스모폴리탄 클럽’(칵테일을 겸한 유엔 총회라고 보면 된다)을 통해 교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