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관련된 FAQs

1. TOEFL점수는 몇 점이상이어야 합니까?
학교마다 정해놓은 점수가 있으므로 관련 홈페이지를 참조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볼때, CBT 237-247이상 (PBT 580-600점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토플점수는 2년간만 유효하므로, 시험을 보는 시기는 지원하기 약 1년전 쯤에 계획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빨리 보게 되면 지원할 시기에 토플점수가 이미 유효하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2. GRE점수는 꼭 필요한가요?
GRE 점수를 필요로 하는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습니다. GRE점수는 일반적으로 TESOL관련 학과 지원시, Verbal과 Math 를 합산하게 되는데 Analytical은 입학사정시 반영되지 않습니다. Verbal + Math 합산해서 총 1250점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석사과정 입학시 GRE점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학교라고 해서 좋지 않은 학교인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렇지만, 박사과정까지 공부할 계획이라면 GRE시험을 봐서 점수를 확보해 두고 석사과정을 시작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GRE공부를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박사과정지원을 위해서 다시 본다거나 석사공부를 하면서 GRE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절대로 쉽지도 않고, 대부분 시간 절약을 위해서 석사과정 이후 바로 박사과정에 진학하려고 하는데, 이럴 경우 특히 GRE점수가 없는 사람은 6개월 이상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러니 박사과정까지 공부하실 계획인 분들은 반드시 GRE점수를 확보한 상태에서 유학을 떠나는 게 현명합니다. GRE점수는 5년간 유효합니다.

3. TSE는 꼭 봐야 하나요?
TSE는 Speaking proficiency 를 측정하는 시험인데, 학교마다 입학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요구하지는 않지만,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에서 정한 입학요건을 참조해야 합니다.

 지원과 관련된 FAQs

1.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TESOL이라는 학과가 없는데요?
우리나라에는 TESOL이라는 이름만으로 소개가 되어 있어 막상 미국대학에서 TESOL과정을 찾게 되면 아무리 찾아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TESOL과정이라고 하는 전공은 다음 학과에 개설되어 있습니다.
  • Curriculum and Instruction Department :
    College of Education(사범대)의 학과 TESOL과정은 위의 학과내에 대체로 하나의 학과로 개설되어 있다. 보통 Foreign Language Education등의 명칭으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Linguistics (언어학):
    정통언어학과내에 TESOL과 같은 교육분야를 다루기 위해 언어학과 내에 하나의 세부전공 분야로 자리를 잡는 경우가 있다.
  • Applied Linguistics (응용언어학):
    정통언어학과에 비해 조금은 실용적인 분야를 포함하는 학과 TESOL and Applied Linguistics: 기존 응용언어학과에서 조금 더 교육학적인 색채를 가미한 학과.
  •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Department (영어영문학):
    영어영문학과내에 드물게 TESOL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교과과정내에 문학과목을 한, 두과목 이수해야 하는 차이점이 있다.
  • Communications Department:
    드물게 TESOL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학과를 찾을 때는 위에 소개된 과정을 각 학교에서 찾아서 검색어를 "TESOL" 또는 "ESL"등으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 학부성적이 좋지 않는데요?
일반적으로 4.0만점을 기준해서 3.0이상의 GPA(평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학점이 좋지 않아 유학을 결심하는데 걱정을 많이 하시죠. 이미 지나간 일이라 어쩔 수 없지만, 이런 점을 상쇄할 수 있는 방법은...

첫째, GRE점수를 1300점 이상 받도록 노력한다.
GRE는 미국 대학의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는 모든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상대로 치루는 시험입니다. 미국인들도 예외는 아니죠. 물론 석사과정 지원시 GRE성적을 요구하지 않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부성적이 좋지 않는 분들은 GRE점수를 1300점 이상 취득한 후, 지원할 때 GRE 점수를 같이 보내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GRE 점수를 언급하시는 게 좋습니다.

둘째, 3/4학년 성적의 평점을 계산해서 명시한다.
1, 2학년 성적보다 3,4학년 성적이 나은 경우에 한하는 얘기입니다. 3,4학년 성적이 낫다면 그런 점을 자기소개서에 명시하면서 1,2학년 성적은 좋지 않지만, 3,4 학년부터는 열심히 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셋째, TESOL전공과 관련된 과목들, 언어관련 과목들의 성적을 언급한다.
언어관련 과목들의 성적이 좋다면, 이런점을 자기소개서에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언어교육에 관련된 과목에 대한 관심을 일찍부터 가져왔고 그래서 이런 과목들의 성적이 좋았다는 식으로 언급하시면 됩니다.

넷째, 강의 경력을 언급한다.
2년 이상의 강의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본인의 강의경력을 돋보이도록 해야 합니다. TESOL이라는 과목은 결국 가르치는 일을 할 교육자를 양성하는것이니 강의경력은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3. 학부때 전공이 영어교육이나 영문학, 영어학과 전혀 상관없는 학과인데 입학이 가능할까요?
대부분의 TESOL관련 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부전공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어학, 영문학, 영어교육학, 기타 언어관련 학과, 교육학, 교육심리학, 심리학, 인류학 등 매우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TESOL학과는 대학원 과정에만 개설되어 있습니다. 학부과정이 있는 학교가 어쩌다 드물게 있기는 하지만, 석사, 박사과정에 주로 개설되어 있고 그렇다보니 학부전공이 다양하답니다.

지원자의 학부때 전공이 굳이 언어관련이어야 한다고 필수조건처럼 내세우는 학교는 없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학과출신들이 입학사정시 조금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만일 본인의 전공이 위에 언급한 학과도 아니라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장경력이 영어교육 혹은 출판, 교육업계 쪽이라면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4. 미국대학들이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학교보다 더 인정받나요?
알고보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도 우수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문제는 한국내에서의 인지도 문제입니다. 한국대학내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분들 거의 대부분 미국에서 유학을 하셨기 때문에, 소위 "팔이 안으로 굽는다."라는 출신연고의식이 지배적인 분위기때문이죠. 그러나 미국이냐, 아니면 다른 나라냐의 문제는 결국 본인이 용기를 갖고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유학전 준비 FAQs

유학 전인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준비할 것이 많지만, 실제 학업과 관련된 것만 언급하겠습니다.

첫째, 한국의 영어교육에 관해 전반적인 파악을 해둔다.
공교육에서 받아온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영어교육이 갖는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분석적인 사고를 미리 다져두는 것이 유학에서 공부하게 될 여러 영어교수법과 방법론 등에 접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요즘의 영어교육은 어떤식으로 이뤄지는가? 등에 대해 중, 고등학교 영어교재를 서점에 가서 살펴보고 나름대로 분석을 해두는 것도 한 방법이고, 또는 친구나 아는 사람중에 중, 고교 영어선생님이 있다면 가장 직접적으로 영어교육의 현실에 대해 들을 수 있을 겁니다.

둘째, 영어교수법과 관련된 교재를 한, 두권 읽는다.
영어교육학과를 전공한 사람들이라면, 대학원이나 대학교시절에 Principles of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이라는 책을 읽어 봤을 겁니다. 한국내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영어교수법에 관한 교재이죠. 그러나 이책 말고도 읽어볼 만한 책들이 아주 많답니다. 특히 영어교육학과를 전공하지 않은 분들은 아래 추천하는 책들은 읽어보시고 유학길에 오르시기 바랍니다.
  • 추천1) Principles of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by H. Douglas Brown
  • 추천2) The Study of Language by George Yule
  • 추천3) Teaching Language in Context by Alice Ommagio-Hadley
  • 추천4) An Introduction to Foreign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by Keith Johnson

기타 FAQs

1. TESOL 유학후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선생님으로 일할 수 있나요?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본인의 경력과 영어실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죠. 경우에 따라, 한국사람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내의 초등학교 등에서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영어교육 전공자들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language school에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coordinator등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2. 석사과정 졸업후 한국에서의 취업은 어떨까요?
나날이 TESOL전공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성인대상 외국어학원, 대학교 부설 외국어 교육원의 강사 또는 영어교육관련 출판업계의 연구원 등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강의경력, 영어실력 등이 취업에 영향을 미치므로, 무엇보다 강의경력을 미리 조금씩 쌓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박사과정까지 하는 것이 나을까요?
대학교 교수, 전문기관 연구원, 대학부설 외국어교육원등의 supervisor등으로 일하려면 박사과정이 요구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입니다.
박사과정까지 하느냐 마느냐는 본인의 적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박사과정은 무엇보다 researcher가 되는 학자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막연히 학위만 따려고 한다면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석사과정까지만 공부하는 것보다는 많은 생각과 준비를 해야 합니다.

4. 유학 중 장학금을 받거나 TA, RA로 일할 수 있나요?
당연히 가능합니다만 학교마다 사정이 제 각각 다르기 때문에 꼭 가능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특히 학부과정에 TESOL이나 영어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없는 경우 TA는 불가능합니다. 학교내에 한국어 과정이 있는 학교들의 경우, TA 자리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런 자리를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입학 첫학기에 자리를 잡지 못하더라도 유학기간 중에 기회를 노려 보시고 장학금의 경우도 학교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열심히 한다면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5. TESOL 학교의 순위가 있나요?
공식적으로 밝혀진 순위는 없습니다. 순위를 매기려면 TESOL 프로그램이 학과로 존재하거나, 학교마다 동일한 학과에 마련되어 있어야 하는데, Curriculum and Instruction, Foreign Language Education, Linguistics, Applied Linguistics, English, Communications등의 학과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순위를 매긴다는 것이 어불성설입니다.
대체로 linguistics 과정이 잘되어 있는 학교의 TESOL 과정이 좋다는 얘기들도 하지만 절대적으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linguistics 전공자들에 비해 찬밥신세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6. 학교 선정은 어떤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영어교육을 전공하신 교수님들의 추천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적어도 3개 이상의 학교를 골라서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curriculum과 교수들의 research interests를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웹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없기도 한데, 그런 경우 해당 프로그램의 교수들에게 연락을 해서 본인의 관심분야를 설명한 후에 그곳에서 공부할 수 있는가를 물어보면 답을 해줄 겁니다.
가령 A라는 학교에는 Computer-assisted language learning 또는 Language Testing과 같은 분야를 지도해줄 교수가 없는데 그런 학교에 그런 전공을 하겠다고 장황하게 제 아무리 학업계획서를 써봤자 입학허가를 받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석사과정의 경우에는 세부전공까지 정해서 공부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세부전공에 대한 부분은 박사과정 지원자에 한합니다.

7. TESOL의 세부전공 분야는 무엇이 있나요?
너무나 분야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일일이 언급할 수 없습니다. Reading, Writing, Speaking, Listening의 각 영역이 따로 연구영역이 되기도 합니다.
가령 "효과적인 reading 학습법"이 세부전공이 되기도 하고, 자막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어떤 것이 리스닝에 도움이 되는 가등을 연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밖에 큰 범주에서 보자면 다음과 같은 분야들이 있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분야는 큰 범주이며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 Second Language Acquistion
  • Second Language Education Research Methodology
  • Computer-Assisted Language Learning
  • Discourse Analysis
  • Language Testing

세부전공 분야가 무엇이 있는 지를 아시려면, 관련서적을 참조하시거나, TESOL관련 저널들에 실린 글들을 읽어 보면 보다 확실하게 감을 잡을 수 있을겁니다.

8.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나서 박사과정으로 유학을 갈 경우 이수해야 할 과목을 몇 과목이나 면제 받을 수 있나요?
학교마다 기준이 틀리지만 보통 3-4과목 정도 면제 시켜주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이수한 과목에 대한 syllabus 등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으니까 waive를 생각하고 계신분은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다시 미국에서 석사부터 시작하는 경우에는 이수과목 중 일부를 면제 받을 수 도 있지만, 대부분 석사과정에서는 면제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9. 숙대, 한양대, 성대, 아주대 등에서 TESOL 단기과정을 마치고 나면 유학시 빨리 마칠 수 있다고 하던데요? 사실인가요?
실제로 유학을 가려고 하는 학교에서 과목 면제를 시켜줄 수 있는지는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이더라도 확실하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과목 면제 규정까지 확실하게 정해져 있는가 하는 문제는 바뀔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학갈 학교 측에 연락을 해서 상황설명을 하면, 몇과목 면제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줄 겁니다.

10. 캐나다에서 테솔 과정을 개설하는 학교들은 주로 어떤 곳이죠?
캐나다 내 테솔 산업이 아주 확대됨에 따라 캐나다 현지인들의 테솔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테솔 자격증을 획득한 후 외국으로 나가 영어를 가르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캐나다 테솔 과정의 수강자는 크게 카나다인과 유학생 두 부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립 어학원의 경우 주로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정이 많고 전문대학이나 대학교는 캐내디언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까닭은 전문대학이나 대학에 입학하려면 보통 토플 650(CBT 250) 등 요구점수가 높고 지원 자격이 까다로워 상급 이상의 영어실력이 아니면 입학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11. 캐나다에서 테솔 과정을 입학하려면 지원 자격 요건이 어떻게 되죠?
사립어학원의 경우는 토플 520(CBT 200), 토익 700 이상이며, 만약 토플이나 토익 점수가 없으면 어학교 자체 서면 테스트와 구두 테스트를 받아야 하거나 아니면 ESL 과정을 3개월 이상 수강한 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수료하면 시험 점수 없이 바로 테솔 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토플 점수가 있더라도 먼저 자체적인 랭귀지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