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2 프로그램이란

미국 전역에 1천 6백여 교에 달하는 커뮤니티 컬리지(CC)는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2년제의 공립대학이다. 커뮤니티 컬리지의 '2+2 프로그램'이란 2년제인 커뮤니티 칼리지를 마치고 4년제 대학의 3학년으로 편입하는 제도를 말한다.
따라서 CC에서 2년, 4년제 대학에서 2년을 공부하기 때문에 보통 ‘2+2 프로그램’이라고 부른다.

커뮤니티 컬리지 장점

첫째, 학비가 매우 저렴하다.
주립대의 3/1 수준이고, 사립대와 비교하면 약 1/4 수준이다. 미국 곳곳에 산재한 커뮤니티 컬리지는 워싱턴 주, 캘리포니아 주에 특히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로인해 약 45% 이상의 미국인 학생들도 커뮤니티 컬리지에 입학한다.

둘째, 입학이 쉽다.
대부분의 커뮤니티 컬리지가 자유입학(Open Admission) 제도를 택하고 있어, SAT 등으로 몇년 동안을 준비해야하는 4년제 대학에 비해 입학이 수월하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고교 졸업 및 검정고시 자격만으로도 입학이 가능하다.

셋째, 4년제 대학의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신입생으로 4년제 대학에 직접 입학할 수 있지만, 커뮤니티 컬리지를 통한 편입이 더 쉽다. 캘리포니아 주의 UC 계열 대학에 마련되어 있는 편입보장 프로그램(TAG : Transfer Admission Guarantee)이 대표적인 편입제도 장치이다.

예컨대 노던 버지니아 컬리지(NVCC : 노바)의 경우 인근의 버지니아 대학이나 존스 홉킨스, 메리 워싱턴, 조지 워싱턴 등 웬만한 학교로 모두 편입학이 가능하다. 대학들과 편입학 협정을 맺어두어 4년제 학사과정(Bachelor of professional study)에 진학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단 준학사(AD,Associate Degree)를 취득하고 학점이 좋아야 편입이 수월해진다. 편입에 성공하는 학생들은 대개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로 인정해준다.

■ 4년제 대학 편입에 관한 Tip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은 가장 관심거리다. 현재 커뮤니티 컬리지 신입생 2명중 한 명이 4년제 대학 편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재학생의 25%가 편입에 성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UC 편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산타모니카 컬리지(Santa Monica College)이다.

각 커뮤니티 컬리지는 편입을 원하는 학생들 가운데 우수 학생을 뽑아 특별반(Honors Program)을 만들고 4년제 대학으로의 성공적인 편입을 돕고 있다. Honors Program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컬리지는 전국적으로 5백 55개교에 이른다.

편입을 목표로 커뮤니티 컬리지를 결정한 학생들은 자신에게 알맞은 학교를 찾아야 한다. 커뮤니티 컬리지도 학문적 수준과 4년제 대학 편입률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학교의 수준차가 아니라 해당 대학이 편입에 주력하는지 아니면 기술 습득에 주력하는 지의 차이다.

또한 편입을 하려는 4년제 대학이 커뮤니티 컬리지 졸업생을 받아들이는데 열성적인지도 확인해 봐야한다. 편입 조건이 까다로운 4년제 대학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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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컬리지의 입학절차와 준비서류
i-20 무료수속, 조건부입학, ESL(어학연수), 기숙사 유무의 특징별 C.C 리스트